편지를 보내고,,,답장을 받다.

가끔 살면서 아주 아주 예전의 추억들을 떠 올릴때,,,
미소 지울수 있는 추억이 있다는 거
행복한거지?

오늘 난  추억의  사람에게서 편지를 받았어.
그런데 있지,,,그 추억의 편지를 읽으면서
왜이리 눈물이 나는 건지,,,
눈물이 너무 흘려서 편지를 읽을 수가없었어.
너무 기뻤던 탓도 있었겠지?

아니,,,아니,,,
그게 아니라,,
너무나 낯선말투,,,
서로가 ,,,익숙지 않은 말투
가벼운 안부 인사말


예전에,,,서로의 이름을 자연스레 부르고는 했는데
~~씨  라는 호칭에 너무 마음이 쓰라렸어,
이 마음은 무엇을 의미 하는 것일까?

하고픈 이야기가 많아던 것이였을까?
같은 해,,,서로 다른 사람과 결혼을 했던 ,,,,
그래서 더더욱 이야기를 하지 못했던,,,

아직도 잘 모르겠어.
내가 그 추억과 어떤,,,,마음이였는지,,,
하지만 이렇게 가슴이 메어 지고
눈물이 나는건
조금은 마음에 담아 두었기에

그런것일까?



by lovely | 2007/10/29 23:36 | 행복 하나 | 트랙백 | 덧글(0)

나의 짤막한~~~

* 드디어 피아노를 샀다. 그런데 악보가 없다. 악보가 생각이 하나도 안난다,
  내가 즐겨 연주 했던 곡 조차도  인터넷에서 악보를 무료로 주는 곳을 찾았다. 
 프린트를 했지만 ,,,,얼마 안가 검정색 잉크가 떨어졌다.
 그래도 행복 하다. 이제 틈나는 대로 피아노를 칠 수 있으니,,,제일먼저,,,소녀를,,,,
 내가 가장 좋아 하는 노래중 하나  그 다음은 베토벤,,쇼팽,,드뷔시 순~~~~

* 햇살을 너무 따가운데 아직 바람에게서 겨울이 느껴진다.
  내가 좋아 하는 커피집에 가서 커피 한잔 마시고,,,
  다음주 보러갈 오폐라 유령 뮤지컬에 입고 갈 옷을 골라
  여기저기 샵에 기웃 거렸다. 옷이라고는 늘 청바지에,,,아니면 면치마가 다~~인데,,,
  이럴즐 알았으면 한국에서  정장이나 원피스좀 가져 오는 것인데,,,,

* 틈나는 대로 십자수를 하고 있다. 한국집에 가져가서 액자만들어 걸어 둬야 하는데,,,
  완성이나 할 수 있을련지  명화(르노와르 꽃시리즈중 하나)그림이라  생각 보다 까다롭고,,,
  시간이 오래는 걸리는데,,,나의 게으름의 극치로 인해
  2여년 정도가 걸리고 있다지,,,,울 신랑 왈  " 이번엔 제발 가지고 들어 가지 응????"

* 한국에 들어 가기  위한 준비에 돌입,,,제일먼저 냉장고 비우기가 시작 됐다.
  한달넘게 냉동고에 있는 음식부터 처리? 하기 시작했다.
  작년에 냉동고에 음식을 넣고 한국에 들어 왔는데,,,,
  돌아 와 보니 다 썩어 있었다. 이유는 정전!!!!
  이번엔,,,그냥 냉장고 싹~~비워 두고 올 작정으로 ,,,,
  각오를 단단히 해야 할 상황,,,(음식만드는 걸 너무 힘들어 하는 탓에)


  

by lovely | 2007/10/19 18:32 | 트랙백 | 덧글(0)

대화단절?

외식하러 나섰다.
아이들은 제각기 Mp3를 챙겨 나왔다.
그리고 차 안에서 음악을 듣는다.
~~~~~~~~~~~~~~~~~~조용~~~

식당에 도착 음식을 주문 했다.
그리고 또 아이들은 제각기 자기 음악들을 듣는다.
아이들에게 말을 걸 수가 없다.
듣지를 못하니까,,,,,
난 그냥 뻘쭘?하게 앉아 있다.

음식이 나왔다.
그때서야 이어폰을 다 빼는 아이들
음식을 먹으면서,,,그나마 몇마디 오고가는 대화들
난 무척 신이 난 듯,,,이야기들이 술술 나온다.

계산을 끝내고 나오니 다시
아이들은 이어폰을 자신들의 귀로 가져 간다.
그리고 집에 오는 내내 침묵~~~~

집에 와서 과일을 먹으며
숙제가 뭐냐고 물어 보면
그것을 다 이야기 해야 하는 거냐고 되묻는 아이들
하나하나 읊기 귀찮다는 식의  의사를 내게 표현 하는 아이들
그럼 난 아이들에게서 도대체 어떤 존재인가?


어느 엄마의 하소연이 꼭 남 이야기 같지는 않다.
내 아이들도 곧 그러할지도 모르니까,,,
어느 순간이라고 하지? 이런식의 대화 단절은,,,
그것이 꼭 나쁘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점점 설 자리를
잃을 것 만 같은 위태위태한 40대 중반의 엄마들을 생각하면 좋은 현상들은 아니다. 분명히,,,
그러하다고 해서 아이들에게 표현도 할 수 없는 엄마들,,,왜냐구?
아이들 공부 해야 하니까,,, 그렇게 건딜면,,,성적,,,장담할 수 없다고 하니까..
당장은 그렇게 넘겨도 될지는 모르지만 멀리 내다보면,,
옳지 않은 건,,,과감하게 옳지 않다고 아이들에게도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엄마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그런것들을 인내한다고 해서,,,아이들 성적이 좋으면
아이들이 가져야할 인성들이 과연 좋은 쪽으로 방향을 잡아 질까?
그건 아니라고 확신한다. 특히 난,,,

나도 곧 그런 나이가 되겠지,,,
아직까지 나의 아이들은 재잘재잘 ~~잘 거린다.
학교에서 일어 난 일들,,,선생들 이야기들,,,등등
이런 대화를 하는 시간들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난 매번 아이들에게 강조를 한다.
"엄마도 알아야 할 권리가 있어-학교에서 일어난 모든?일에 대해
그리고 너희들이 무엇을 고민을 하는지,
무엇이 너희들을 힘들게 하는지
너희들이 말을 하지 않아도 얼굴만 봐도 엄마는 알지만
그래도 너희가 이야기를 해 주었으면해
그렇지 않고
남들 입에서 통한 내가 모르는 너희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난 너무너무 슬플거야 "
라고
그래서 인가? 아직까지는 큰녀석(울 언니네 딸)은 사춘기가 훨씬 넘은 나이인데도,,,
울 작은 녀석(내 아들놈)도,,,엄마에게는 비밀은 없다 아직은,,,
우리에게도 대화단절이라는 시간이 올지,,,,그건 아무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래서는 안된다는 것 쯤은 우리 아이들은 안다. 그래서 더 이쁘다. 사랑스럽다.







by lovely | 2007/08/06 13:28 | 트랙백 | 덧글(0)

마음이 ~~~, 이런 날에는?

서점에 가서
서점안의 카페에서 라떼한잔 ,쵸코 브라우니와 함께 ,,
아카데미 사상식소식을 실은 잡지 한권 보고,,
서점밖으로 보이는 쇼핑센터 안의 사람들 구경 하고,
신랑 바지와  티셔츠, 아들과 같은 세트로 구입하고
신랑 생일이라 벨트 하나 사고,
퐁듀그릇 하나 사고
슈퍼에 가서 퐁듀치즈 사고, 브로콜리,아스파라가스,파프리카,등등
퐁듀에 들어갈 재료도 사고
이탈리아식 곡물빵과 바게트 하나 사고,
울 신랑 꼬리과 도가니 뼈 사고(고아서 줄려고)
크리스피크림 도넛 사고,

................

그래도 기분이 ~~~
집으로 돌아 와 내가 만든 커피 그리고 도넛 하나,,,
쬐금,,,나아지는
식탁 가득 메운 쇼핑백을 보니,,,가볍게 웃음만 나
.................

 

by lovely | 2007/03/03 15:35 | 트랙백 | 덧글(0)

내가 많이 알지 못하는 몇몇사람들 중,,그 중의 한사람

그 아이의 장례식이 지난 수요일에 있었다.
난 그 소식을 어제서야 들었고,,
머릿속이 텅 비어버린,,,멍한 느낌,,,

지난 주 19일 뉴스에서 자동차 충돌사고 소식을 들었다.
뉴스에서는 한국 관광객 세명이고 그 중 한명이 그 자리에서 죽었고,,
한명은 중태고 또 한명은 경상,,
지금 환자들을 급 후송중이라는 멘트에 맘이 쓰렸다.
내 나라가 아닌 이곳에서의 한국 사람들의 사고 소식은
가슴을 쓸어내리게 한다. 교회는 다니진 않지만 기도를 했다.
좋은 곳으로 가게 해 달라면서,,,
근데 죽은 사람이 그 아이라고 한다.

그 아이는 24년하고 9개월을 살다 갔다.
이번이 졸업이고 취직도 됐고,,,졸업전에 여행다녀오겠다며 나간 것이 마지막이였다.
교회를 참 열심히 다닌 아이였고,,,하나님을 믿는 신앙심이 깊은 아이,,
얼마전 한국에 들어 가서 선교 활동 했다며 자랑했던 아이였는데,,

그 선한 눈망울이,,,내가 딸 가진 부모였으면 음~~사위감으로 너무나 탐이 났었던 아이,,,
세상을 너무나 밝게,,세상 사람의 아픔을 다 감싸 안으며 살아왔던 아이,,,
좋은 세상으로 갔으리라,,,하나님 그토록 믿었던 하나님이 데리고 잘 보살펴 주리라 믿어야지.

아직 깨어나지 못한 다른 아이도 얼른 깨어나길 바라며,,,,

마음이 아프다...

by lovely | 2007/01/28 09:57 | 트랙백 | 덧글(0)

툭툭 털고 일어나자!!!

오늘로 질질 끌어 온 감기가 뚝 한 거 같다.
참으로 징글징글 했다지,,
생각보다 체력이 많이 딸렸나보다. 연체동물처럼 맨날 흐물흐물~~~~~거리고 있었으니
울 신랑 갑자기 한국 들어가자고 한다. 한국들어 가면 내가 좀 나아 질거라고 여겼는지,,,,
가까운 섬에 가기로 해 놓고 갑자기 일정을 바꿔 버리는,,,독재자? 울 신랑.

한국 들어 가면  하고 싶은 일들과 해야 할 일들이 많다.
여기서는 어려운데,,,,한국은 참 쉬운 것들,,,,

 짜장면과 탕수육을 시키면 군만두가 공짜인 한국
하지만 여긴 기본으로 배달비가 청구가 된다. 단 얼마 이상을 주문 할경우에는
매장에서 직접  테이크 하는 가격보단 비싸지만,,,배달비는 받지 않는다.

구두 수선과 시계약을 갈아야 한다. 한국은 이천원이면 가는 구두 굽과 시계약
여기선 20불 정도가 든다.

한국말 나오는 드라마나 영화보기,,,여기선 가끔 한국영화를 보여주기는 한다. 아주 가끔
그래도 내나라 영화와 드라마를 보고픈 갈증은 해결해 주지 않는 다지,,,

놀이동산,,한국은 그 규모가 대단하지만 여기 이곳은,,,음~~~드림랜드보다 훨씬 적은,,,
가격도 30불 정도,,,,절대 싸지 않지,,,,

친구들과 브런치미팅하기,,,,,그리고 맘껏 수다 떨기
여기선 절대로 마음껏 수다를 떨수가 없다. 에구궁~~~

스키타러 가기,,,,이곳은 절대 눈이 오지 않는 곳이다. 하지만 3시간 정도 동북쪽으로 가면 스키장은 있다.
하지만 비싸다. 곤돌라도 비싸고 스키 대여료도 비싸고,,,콘도도 비싸다.
한국은,,,가까운 곳에 스키장도 많고,,콘도에서 몇일을 있어도 부담이 없다. 싸니까,,,,,

아침 늦잠 자기,,,,한국에선,,,음식을 안해도 되니까,,,아침잠을 아주아주 많이 잘 수 있다지,,,
여긴 내가 늦게 일어 나면 다 지각이다.

한국은 추운 겨울,,,하지만 집에선 반바지에 반팔 티셔츠를 입을 수 있다. 으흐흐흐
여기선 어림도 없다. 지금 여름이지만 며칠전까지 장판을 켰다지,,,

우리집 큰 티브로 영화도 보고 티브도 보고,,,아주아주 푹신한 소파에서 뒹굴기,,,,
여긴 30인치도 큰 티브,,,,눈을 아주 크게 뜨고 봐야 한다지,,,,

피아노 치기,,,,한국에서 날 무지 기다릴 내 피아노
그동안 굳어 버린 손가락도 단련 시키고,,,울 신랑 꼬셔서 콘테이너에 실어 보내야지.기필코,,,,

이쁜 문구 사기,,,한국에서 만든 문구는 질도 좋고 디자인도 이쁘다.
여긴,,,,이쁜게 더 이상할 정도,,,
이번에 들어 가서 궁 노트랑,,,필기구랑 무지무지 많이 사 와야지.

CD와  DVD 사기,,,한국말 나오는 영화가 정말 그리울때가 많다 여기에서는,,,
여기서 DVD를 사면 한국 자막은 전혀 없으니,,,,

아들이랑 교보가서 하루종일 있기,,,,
거기서 있다보면 볼 것도 많고 읽을 것도 많고,,,쉴 곳도 많으니,,,눈도 즐겁고 입도 즐겁고,,,귀도 즐거우리라.

음,,,,,이미 예매가 끝났다고는 하나,,,잘 하면 볼 수 있을 돈주앙~~~
일단은 한국 들어 가 봐여 상황파악이 되는데,,,,일단은 돈주앙을 사수 할 예정,,,,
싱가폴에서 놀다가 들어 가는 바람에,,,16일 마지막 공연,,,볼 수 있을 려나

동대문 쇼핑 하기,,,,,
예전에는 잘 몰랐는데 정말 울 나라 옷 질도 좋고 이쁘고,,,
여기 백화점에서 파는 옷들 동대문에서 파는 옷보다 질도 무지 않다고 ,,가격도 비싸다고 말하는 울 신랑
참고로,,,울 신랑 원단 박사?임,,,,,

하얏트 아이스링크 가기,,,,
겨울 야외 스케이트장,,,야경도 멋있고,,,울 아들과 신랑과 함께 타다보면,,,어느새,,,
나 잡아 봐라 하는 버전,,,으하하하 아들과 함께 가야 하므로 주로 낮에 가야 하는 조금은 안타까운,,,


더 있는데,,,,하고 싶은 것들,,,아주아주 많은데,,,
이것들만 봐도 기운이 불끈불끈,,,,,솟아나는 느낌,,,,

에구궁,,,등 뒤의 시선이 따가워,,,,,, 울 신랑 ,,,,눈빛,,,,










 

by lovely | 2006/11/30 21:34 | 트랙백 | 덧글(0)

정신차려,,,,!!!

시간이 어찌 흘러 갔는지,,,
지난 4개월 나자신도 적응하기가 너무나 힘이 들었던 시간들이였다.
그동안 공부도 손도대지못하고 하루하루가 버겁기만 했다.
갑자기 늘어난 가족때문이기도 하지만 내 자신이 많이 흐트러져있었던 것도
이유이지 않았나 싶다.하루하루 밥 하는 것도 너무나 힘이 들었고 도시락을 세개을 매일같이
준비를 해야 했고 청소, 빨래 매일 하지않으면 ㅠ.ㅠ;;
이런 내 자신이 갑지기 밉고,,,이런생활을 할려고 이곳에 왔나,,,싶기도 하고
나도 한국 가면 열심히 내 일을 하는 사람들 중에 하나인데,,이곳에선
내 삶이 없고,,,오로지 아이들을 위한 내 삶만 존재 하는 것 같아서,,,우울증에 빠지기도 했다.

시간이 해결해 주는 것이였을까?
조금씩 내 자신이 적응되어 지는 모습,,
조금은 여유가 생기는
그래서 이제는 버벅거리지도 않고,,,척척 해내는 모습,,,
조금씩 빠져나오는 듯 내 자신이 느끼고 있으니,,다행이지않나 싶다.
책을 보는 여유도 생기고 잠을 덜 자는 여유도, 이제 공부도 하는 여유까지,,,
다시 공부에 박차를 가하는 내 모습에서 예전의 그런 모습은 없는 듯,,,
이제 제자리도 돌아 왔나보다.
다행이다.
이제 정신차려서,,,,열심히 해야지,,,,
학교 다닐때 이렇게 공부가 땡겼으면,,,아마도 ㅋㅋㅋ

이제 뭔가 제대로 되어 가는 느낌이  든다.
여기서 멈추지 말고 계속 이대로만 나아간다면


 

by lovely | 2006/09/17 11:50 | 관심 & 주절주절 | 트랙백 | 덧글(2)

생일잔치

생일잔치를 했다. 그것도 처음으로,,,,(이 무심한 엄마같은니,,,,) ^^;;
한국에 있을때에도 생일은 항상 외국에 나와 있었으니,,,생일은 소박하게,,(선물로만)

이번 생일은 울 아들 친구들을 초대하고싶다는 말에,,,
조금은 미안한 맘이 들었다.

인기가 좀 많은 덕?에 20명이라는 아이들이 왔고,,,
푸짐한 생일선물 ^^;; 울 아들 감동하고,,,

마냥 노는 것으로 끝나는 파티가 아니라 다들 손에 자신들이 만든 작품들을 손에 쥐고
가는 모습에 뿌듯함이 느껴졌다.

별 어려운 것은 아니였는데,,,,왜 그동한 잔치를 안해 줬는지

울 아들의 행복한 모습에,,,,마음이 짠~~~




by lovely | 2006/09/17 11:34 | 행복 하나 | 트랙백 | 덧글(0)

중고시장에서의 소중한 경험



 

     작년 가을 한달예정으로 한국을 다녀 왔었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보내는 한가위 연휴에 정말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이렇게 소중하다는걸 나와 아들은 충분히 느꼈으리라.

     중앙일보에서 주관하는 중고시장에 참가를 했다. 그동안 집에 그냥 두었던 지나간 아들의 책과 장난감을 고르면서 아들의 철저한 검역?을 거치는 수고 아닌 수고를 했다. 절대 안되는 것과 팔아도 되는 것 딱 두가지로 분류를 하는데 팔아도 되는 물건들이 얼마 안된다는 슬픈,,이야기 ㅎㅎㅎ. 자기의 물건에 애착이 많은건 나를 닮아서 그런가 보다. 사촌 누나들과 행사에 참여 하면서 가격 흥정도 하고 덤으로도 끼워팔기도 해서 가져간 물건들은 다 팔았다. 꽤 많은 돈이 모여서 그 돈에서 80%정도는 기부를 하고 나머지 20%가지고 누나들과 나눠 가졌다. 울 아들 왈 " 누나,,내 인건비는 좀 비싼데,,ㅋㅋㅋ"내참 어린놈이 밝히기는 엄청......

    여기 멜번의 중고시장은 좀 다르다. 보통 매주 일요일이 되면 중요 기차역이나 지역에서 그 이웃들이 나와 좌판을 깔고 자신들이 들고 나온 물건들을 물물교환 또는  사기도 팔기도 한다. 다들 동네 사람들이니 흥정하는 것도 뭐 거의 공짜이다시피 하면서 서로 주고 받고 한다. 작년엔 울 아들 영업용 계산기를 단돈 30센트에 샀으니까,,,그 계산기 단지 잉크만 안나오는 거 빼고는 다 정상으로 작동을 한다. 여러모로 울 아들이 사업놀이에 필요한 필수 아이템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상가 형성이 되어 있는 거리에는 항상 중고 가게들이 하나 둘이 있다. 거기에서 물건들을 그냥 가져다 주면 그 가게 주인들은 그 물건들을 거의 $1~$10 정도의 가격으로 물건들을  판다. 나 또한 그 가게에서 아주 큰 카푸치노 잔 하나와 포도주 잔 6개를 모두 합해서 단돈 $5에 샀다. ㅎㅎㅎ 아주 큰 카푸치노 잔을 보면 예전에 마르쉐에서 파는 그 알프스커피가 생각이나서 가끔 집에서 마시곤 한다. 여긴 이렇듯 물건 하나를 버리는 법이 없다. 어찌했던 고쳐쓰고 닳고 닳을때까지,,, 아껴쓰는건 여기 사람들은 당연시 한다. 배워야 할 점,,,,인건 분명하다.

 

by lovely | 2006/05/10 23:52 | 행복 하나 | 트랙백 | 덧글(5)

멜번컵 생각하기 나름

 

 



   매년 9월부터11월 첫째주까지 여기 멜번은 전통있는 멜번컵으로 온 도시가 들썩인다. 도대체 뭐하는 건지,,도통 알지 못했던 2년전에 비하면 지금은 나또한 멜번컵을 즐기는 멜번시민이 되어 버렸다.

  멜번컵은 우리나라로 예를 들먼 과천에 있는 경마~~~와 비슷한 행사이다. 이 도시 자체가 워낙 전통을 중요시 하는 도시이다 보니 아주 오래전부터 매년 큰 행사로 멜번 시민이라면 누구나 다 좋아하는 개방된?도박 말 경주이다. 9월 부터 시작하여 11월 첫 주까지 매주마다 여러기지 이벤트와 배우들과 유력한 인사들,,그리고 유명한 말 기수들까지 한꺼번에 만날수 있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며 그 날들은 반드시 정장차림에 력셔리한 모자 또는 헤어 핀 필수 아이템(남자들은 연미복 또는 양복인데 연미복에 신사정장 모자쓴  너무 멋진 남자가 많다는 사실 호호호)*^^* 이런 차림이 아니면 경기장엔 입장이 금지가 된다. 이벤트 행사와 점심 그리고 경주를 지켜보면서 가벼운 도박까지,,,(그래야 10$선) 이 멜번컵을 보면서 생각 하기 나름이고 또한 충분히 우리나라도 아주 건전하게 바꿔볼,,,가치는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다는 보지는 못했지만 그때 분위기로 봐서는 단순한 즐기기 위한,,딱 거기까지의 행사였음을,,하지만 우승한 말과 그 기수에게는 엄청난 상금과 명예가 주어지며 도박으로 인해 많은 돈을 잃은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어느 사회나 다 마찬가지겠지만,,그냥 나처럼 단순히 보고 느끼고 즐기면 그것으로도 만족하면 더이상 문제가 될것 같지는 않은듯,,,,조금은 아쉬웠다면 아직은 동양인이 생각 보다는 많지 않았다는 점. 우리 테이블의 나,그리고 옆에있는 일본엄마가,,,ㅜ.ㅜ 그리도 또 하나 우리나라 한복!!!이런 곳에서 파티복같은 한복을 입고 왔었다면,,,하는 아쉬움 또한 컸다. 뭐 그래도 어떠하리 색다른 경험에서 느껴지는 작은 행복,,이것도 행복이겠지? 올해는 꼭!!!

  (*) 작년 멜번컵,,,같은 반 엄마들끼리,,,,,나는 어딨니? ㅎㅎㅎ 에구궁,,,볼 살빼야지 *^^*

by lovely | 2006/05/04 23:38 | 행복 하나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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